사랑하는 영광 가족 여러분!
우리에게 새로운 한 해를 허락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시작’이라는 단어는 우리를 늘 설레게 합니다.
며칠 전만 하더라도 2024년을 어떻게 살 것인지 고민하던 우리였습니다.
하지만 그것도 어느새 과거가 되었고 우리는 새로운 희망으로 2025년을 맞이했습니다.
시작이 주는 그 무게감은 분명 다른 시간과는 틀림없이 다릅니다.
첫 출근하는 직장인의 아침은 남다릅니다.
첫 아이를 맞는 부모의 감격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처음으로 등교하는 순간은 보통 때 등교하는 길과는 전혀 다릅니다.
물론 시작이 주는 의미가 그리 오래 가진 않겠지만, 그래서 매일 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하시기 바랍니다.
새해에는 영광가족 공동체가 주님이 기뻐하시는 일에 귀하게 쓰임 받길 축복합니다.
주님이 기뻐하신다면 ‘그냥’ 하면 되는 것이 성도의 마땅한 자세가 아닐까요?
주님이 기뻐하시는 일에 ‘집중한다면’ 주님이 정말 좋은 상을 주시지 않으실까요?
그래서 올해 교회가 목표로 삼은 표어는 “믿음으로 더 큰 일을 행하라”(요한복음 14:12)입니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나를 믿는 자는 내가 하는 일을 그도 할 것이요 또한 그보다 큰 일도 하리니 이는 내가 아버지께로 감이라”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자신이 하시던 일을 위탁하셨고, 더 잘할 것이라는 확신을 주셨습니다.
주님이 기뻐하실 일들을 더 많이 찾으시고 순종하심으로 영적 지경이 넓어지시길 축복합니다.
올해 각자의 자리에서 각자가 맡은 일에 충성하시고 기대하시기 바랍니다. 틀림없이 믿음으로 더 큰 일을 행하게 될 것입니다.